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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여행] 선셋이 아름다운 리조트 ◆ 더쉘리조트 푸꾸옥(The Shells Resort & Spa - Phu Quoc) 본문
오늘은 제가 푸꾸옥에서 4일 동안 묶었던 숙소인 더쉘리조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저는 4년전에 푸꾸옥에 갔을 대도 여기에 묵었었는데요
그때는 오션뷰 숙소에서
이번에는 가든뷰 숙소로 가봤습니다 !
짜잔 여기가 이번에 제가 묵은 가든뷰 빌라 독채입니다
숙소 앞으론 의자도 있지만 실제로는
낮에는 더워서 밤에는 벌레가 있을 가봐 앉아보진 않았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배가 너무 고팠던 저는
숙소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 캐리어만 두고
바로 호텔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베트남에 오자마자 먹은 게 피자 파스타라니 ㅎㅎㅎㅎㅎ
저렇게 먹어도 3만 원이 안 나오는 베트남 진짜
사랑합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거 너무 만족스럽고요
방안에 욕조가 있긴 한데
실제로는 쓸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너무 마음에 쏙 들었던 침대사이즈
데굴데굴 굴러다녀도 남아돕니다요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갈 때나 로비에서 방으로 갈때 버기카를 불러주면 오기는 하는데
사실 저는 계속 걸어 다녔어요 ㅎㅎㅎ
그 길에 대나무들이 너무 이뻤거든요
푸꾸옥에 서쪽으로 리조트들이 쭉 늘어선 이유는 선셋이 너무 이쁘기 때문이에요 ㅎㅎ
오션뷰면 매일매일 선셋을 볼 수 있었겠지만
저는 가든뷰라 바닷가 쪽으로 나가야 선셋을 볼 수 있었는데
구름이 많은 날에도 너무 이쁘네요 ㅎㅎ
바닷가에 그네며 의자며
포토스폿도 있어요~
수영장도 이뻤는데 노르라 못 찍은 건 안 비밀...
그래도 저녁에 선셋 보러 가면서 찍었어요 ㅎㅎ
저기 건물이 오션뷰 숙소예요 모든 방의 창이 바다 쪽으로 나있어요!!
조식 먹는 식당과 마사지샵등 리셉션을 제외한 모든 부대시설이 오션뷰 건물에 있다고 보시면 되용
원래 가든 쪽에도 수영장이 하나 더 있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물은 안 받아 놓았더라고요 ㅠ
원래 셋째 날은 크랩하우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더위에 지쳐 점심에 후딱 크랩하우스를 먹고 저녁은 리조트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조식 쌀국수와는 다르게 엄청 푸짐!!
쌀국수를 먹고 숙소에 돌아오니 아니 우리 나간 거 어떻게 알고
서프라이즈로 케이크를 선물해 주고 가셨더라고요
맞아요 저 날 생일이었거든요 ㅎ
그럼 리조트 장단점 요약 정리 해드릴게요!
◎ 더쉘 리조트 장점
1. 공항 무료 픽업을 해준다
숙소를 알아보는데 의외로 픽업을 안 해주는 리조트들이 꽤 있더라고요, 유료인 곳도 있고요
근데 더쉘은 미리 메일로 항공권을 보내놓으면 내리는 시간에 맞춰 앞에서 팻말을 들고 기다리십니다.
(공항 무료 샌딩도 해주기는 하는데 막차가 오후 6시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때는 이용할 수가 없어요ㅠㅠ)
2. 가성비 갑
2인 숙박 + 조식포함해서 1일 10만 원 정도예요
오션뷰가 약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15만 원은 안 넘습니다 ㅎ
3. 프라이빗 비치
이쪽 리조트들이 다 프라이빗비치로 관리하고 있어서인지 바다는 진짜 깨끗해요
외부인이 못 들어오거든요 ㅎㅎ
빈펄처럼 한국인이 많이 오지도 않고 아이들도 많이 없어서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싶으신 분한테 강추입니다.
◎ 더쉘 리조트 단점
1. 위치가 애매하다
시내까지 택시비로 왕복 만원 정도 나와요
들어오 때는 그랩이 잘 잡히는데 숙소에서 나가는 그랩은 거의 안 잡혀요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야 하는데 다들 미터기를 안 달고 있는 택시들이 주로 있어서
장거리를 가실 때는 미리 그랩 찍어보시고 가격 흥정하고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2. 약간 부실한 조식
조식 사진은 안 찍었는데
사실 조식의 종류가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아침마다 쌀국수 한 그릇과 과일과 달걀프라이를 먹었습니다 ㅎㅎ
사실 밖에서 계속 음식을 먹을 거여서 저는 크게 상관없었는데
조식이 중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
KP9,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보너스 사진
마지막날 저녁에 룸서비스시켜 먹은
미사오하이산과 껌진하이산입니다 ^_^
해산물 볶음밥 존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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